CardioBird

Vet Spot #3:

수의사 스포트라이트: 김우진 팀장님

이번 호의 수의사로 김우진 팀장님을 소개드립니다.

김우진 팀장님은 제주대학교 학사, 석사 (내과전공)를 취득하고 현재 제주대학교부설동물병원의 내과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조용하지만 강력한 학구열의 소지자로 훗날 내과전공의로써 모두에게 인정받는 자부심 넘치는 수의사가 되고자 열심히 매진하고 계신 선생님입니다.

약력

• 제주대학교 수의학과 학사 졸업
• 제주대학교 수의학 석사 졸업
•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설 동물병원 내과 진료 수의사 재직 중

Q1: 세 가지 단어로 자신을 표현한다면?

성실함, 솔직함, 그리고 조용한 학구열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주어진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려 노력하며, 부족한 부분은 배우고 채워나가려는 자세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Q2: 수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건 몇 살 때 인가요?

고등학교 시절 진로 탐색 과정에서 수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동물을 특히 강아지를 좋아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수의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3: 수의사라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힘든 순간도 많지만, 아팠던 환자가 회복해서 건강하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보호자에게 감사를 받을 때, 느낄 수 있는 보람이 직업으로서 수의사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Q4: 수의사로서의 추구하는 가치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끊임없이 발전하는 수의학에서, 저는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하는 매일매일 더 나은 수의사가 되는 것을 추구합니다.

Q5: 수의사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공유해 주세요.

아직 경력이 길지 않아 부끄럽지만, 첫 당뇨병성 케톤산증 환자를 맡았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장기 입원 끝에 상태가 안정되어 통원 치료로 전환됐고, 그때 보호자에게 받았던 감사의 말씀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Q6: 추구하는 전문 분야는 무엇인가요?

내과 진료에 전문성을 갖추고 싶다는 마음으로 대학원에 진학했고, 현재는 제주대학교부설동물병원에서 근무하며 지속적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보다 깊이 있는 진료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7: CardioBird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부정맥이 의심되거나 감별이 필요한 환자에서 이상 여부를 빠르게 스크리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이 소견이 있는 경우 직접 판독하거나 홀터 등 추가 검사를 진행하기 전에, AI 보고서를 통해 간편하게 이상 심전도를 확인할 수 있어 진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청진상 명확한 부정맥이 없더라도 마취전 검사의 일환으로 루틴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Q8: 꿈이 있다면, 수의사로서 또는 한 사람으로서 무엇을 이루고 싶나요?

아직은 수의사로서 한 걸음씩 배워가고 있는 단계지만, 언젠가는 내과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수의사로 성장해 스스로의 진료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동료 수의사 모두에게 신뢰받는 내과 수의사가 되는 것이 저의 오랜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