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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전도(ECG) 신호, 언제 기록하고 제출해도 될까요?

Q&A 에 돌아오신 걸 환영합니다!
많은 원장님들께서 자주 물어보시는 아주 좋은 질문이 있습니다:

“ECG가 정말로 기록하고 제출해도 되는 상태인 건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그 작은 초록불이 들어올 때까지 반드시 기다려야 하나요?”

정말 훌륭한 질문입니다. 오늘 이 내용을 확실하게 정리해서, CardioBird의 AI가 실력을 발휘하고, 여러분이 ECG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작은 초록불: 도움이 되는 힌트, 하지만 최종 판단은 아님!

앱 하단에 표시되는 신호 품질 AI, 눈에 익으시죠?
이 AI는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ECG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해서, 신호의 품질을 즉시 평가해줍니다. 아주 유용한 기능이지만, 매우 짧은 구간만을 기준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약간의 노이즈나 비정형적인(하지만 중요한!) 리듬에도 민감할 수 있습니다.

👉 이 초록불은 도움이 되는 가이드일 뿐, 최종 결정권은 여러분에게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 진짜 “초록불”은 여러분의 전문가적 판단입니다!

그렇다면 언제 기록를 시작하면 될까요?
아래와 같은 간단한 기준을 참고하세요:

✔ ECG 기록 준비 완료 기준:

  • P파와 QRS 복합파가 식별 가능할 때
    약간의 잡음이 있어도, 이 두 가지 주요 파형이 보인다면 기록해도 좋습니다!
  • 기본선이 깨끗할 때 (파형이 일부 없어도 OK)
    예: 어떤 부정맥에서는 P파가 사라질 수 있지만, 기본선이 깨끗하고 안정적이라면 중요한 파형들이 단순히 노이즈에 묻힌 것이 아님을 의미하므로 분석이 가능합니다.

 

🤖 잡음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우리의 AI는 생각보다 강력합니다!

CardioBird의 AI는 강력한 신호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약간의 잡음은 문제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녹화 당시 기본적인 심전도 파형이 관찰 가능했는가입니다. 30초 녹화가 완료되면, AI는 자동으로 신호를 정제하고 분석하여, 일부 잡음이 있는 데이터에서도 정확한 판독이 가능합니다.

 

📸 사례로 알아보는 ECG 녹화 판단법:

예시 1: 완벽!

매우 깨끗한 ECG

보이는 것: P파, QRS 복합파, T파 모두 또렷하며, 기본선도 안정적입니다.
행동: 바로 기록하세요! 교과서에 나올 정도로 완벽한 심전도입니다. 멋져요!

 

예시 2: 약간 뚱뚱하지만 뼈대는 보여요 🙂 (수용 가능한 잡음)

잡음은 있지만 판독 가능한 ECG

보이는 것: P파와 QRS 복합파는 명확하게 보이지만, 약간의 노이즈나 근육 떨림이 있습니다.
행동: 기록하세요! 주요 파형이 보인다면, AI가 나머지는 처리해줍니다.

 

예시 3: P파 실종 사건 (깨끗한 기본선이 핵심!)

깨끗한 기본선을 가진 심방세동 ECG

보이는 것: QRS 복합파는 보이지만, P파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본선이 깨끗하고 평탄합니다.
행동: 기록하세요! 여기서는 P파가 정말 없는 리듬일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한 기본선이 오히려 중요한 정보입니다.

 

예시 4: 아무것도 안 보여요. (수용 불가한 잡음)

해석이 불가능한 ECG I

해석이 불가능한 ECG II

보이는 것: 기본선이 흔들리고, P파나 QRS 복합파가 거의 식별 불가능합니다. 파형이 노이즈에 묻혀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행동: 일시 정지하고 다시 시도하세요!

전극 접촉을 다시 확인하거나, 동물의 움직임을 줄이거나, 전기 간섭을 점검해보세요. 이 상태로 녹화하면 해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여러분은 잘하고 계십니다!

이제 언제 [Start] 버튼을 눌러야 하는지 더 명확해지셨길 바랍니다.
반드시 신호 품질의 초록불을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P파나 QRS 복합파가 보이거나, 기본선이 깨끗하다면, 여러분의 임상적 판단을 믿고 시작하세요.

CardioBird는 여러분과 같은 숙련된 수의사 선생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의 정성 어린 ECG 기록과 CardioBird의 AI 분석이 만나, 수의 심장 진단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질문을 언제든 환영합니다. 저희도 더 노력하고 계속 발전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CardioBird 팀 드림

Yubin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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